윈도우에서는 스페이스빔, 스페이스맥스 쓰고 WSL에서는 바닐라 빔과 바닐라 이맥스를 쓰고 있음.
이 정도면 완벽한 조화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바닐라 빔에서는 mswin.vim하고 behave mswin으로 해서 맘편하게 복사, 붙이기 하고 있음.
물론
윈도우즈, 맥
set clipboard=unnamed
리눅스에서는
set clipboard=unnamedplus
으로도 클립보드 복사 붙여넣게 가능함.
스페이스빔이나 스페이스맥스가 좋기는 한데 무겁고, 이따금씩 모르는 기능들이 많아서,
WSL에서는 바닐라 빔을 내가 조금씩 확장해서 쓰고, 바닐라 이맥스에서 테트리스 게임이나 소고반 게임을 하고 있음.
스페이스빔과 스페이스맥스의 기능은 윈도우즈에서 배우고 즐기고 있음.
스페이스빔에서는 메뉴, 아이콘, 툴바를 아예 못띄우게 하고 있음. (겨우 10년 빔쓴 놈들이라면 그거 필요없다고 허세 부릴 것임. 그러니까 사람들이 점점 안쓰지.)
스페이스맥스는 소고반이나 팩맨 게임이 설치가 안됨. (뭐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근데, 그거 고칠 시간이 아깝다.)
재미있는 게, edge 브라우져도 이상한 서핑 게임 (주소 창에서 edge://surf 로 실행) 하나가 들어있고, 비주얼 코드도 확장을 설치하면 크롬의 공룡 게임 (크롬에서는 chrome://dino로 실행), Opera GX는 UFO 게임을 opera://operius (제일 재미있음)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음.
빔도 확장 중 하나가 테트리스인데, 좀 허접하지만 rotate 모드 플레이가 좋다.
설치 후, 리더 키를 누르고 te를 누르면 실행된다.
보통 리더 키는 따로 정하지 않았으면 \ 키이다.
그러고 보면 빔이나 이맥스도 파이썬/아나콘다처럼 환경을 여러 개 정의하고 바꿀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